선배시민 이야기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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◎ 작품명 : 내 나이 칠순, 아직 나는 청춘.
◎ 작가명 : 김도희
◎ 작품설명 : 작품 '내 나이 칠순, 아직 나는 청춘.'은 노인을 돌봄의 대상으로만 보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넘어, 슬기롭고 당당한 노년의 모습을 조명하고 있습니다. 그림의 위쪽에 쓰인 '내 나이 칠순, 아직 나는 청춘'이라는 문구는 ‘교보 손글씨 2022 김혜남’체로 작성되었습니다. 이 서체는 제8회 교보손글씨대회에서 일반 부문 으뜸상을 수상한 김혜남 씨의 손글씨로, 그녀는 82세라는 나이에 역대 최고령 수상자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. 무료로 배포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이 서체는 그녀의 열정과 노년기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 작품 속 개근상을 받은 노인의 이름을 '김혜남'으로 설정한 것은, 이 실제 사례와의 연관성을 강조하여 노년기 열정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자 한 의도입니다. 작품의 배경으로 그려진 푸른 하늘과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빛은 희망과 활력을 상징하며, 졸업 모자와 가운을 입은 노인은 끊임없는 배움과 성장을 향한 열정을 대변하고 있습니다. 이 작품은 노년기를 단순한 인생의 마무리가 아닌, 적극적으로 지역사회를 돌보고 자신을 가꾸는 새로 운 시기로 재정의합니다. 마을의 선배 시민으로서 쌓아온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시민들의 더 나 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노인의 모습을 통해, 그들이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존경받아야 할 존재임을 강조합니다.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꾸준히 자신을 성장시키며, 배움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는 청춘 노인 의 이미지를 담아내어, 신중년에게 언제든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고자 합니다. 이 작품은 노인의 지혜와 열정이 지역사회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. 노 년기가 새로운 발견과 성취의 시기로 가득 차 있음을 전달하며, 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. 이를 통해 노인을 활기와 지혜를 더하는 소중한 존재로 인식하도록 독려 하며, 그들의 존재 가치와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고자 합니다.